임 실장은 1966년 전남 장흥 출생으로 서울 용문고와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새천년민주당에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의장 출신인 이인영 오영식 우상호 전 의원과 함께 영입되면서 제도권 정치를 시작했다.
그 해 16대 총선에 서울 성동을에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34세의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됐다. 참여정부 출범 후인 2004년 17대 때 재선 배지를 다는데 성공했으나,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낙선했다.
그는 관용적이고 합리적 성품에 합리적 개혁주의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적 절차에 의한 결정과정을 중요시하는 만큼 청와대 문화를 대화와 토론, 격의 없는 소통과 탈권위 청와대 문화를 이끌 적임자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국회의원 시절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만 6년을 활동했다. 외교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외교안보실장과 호흡을 맞춰 대외적 위기극복에도 청와대의 안정적 역할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 지원법을 제정하는 등의 남북관계에 많은 경험과 철학을 갖고 있는 그는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제대로 뒷받침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약력]
▲1966년 ▲전남 장흥 ▲서울 용문고-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3기 의장 ▲16,17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대변인 ▲야권연대·연합을 위한 특별위원회 간사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서울시 정무부시장 ▲더불어민주당 19대 문재인 대통령후보 비서실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