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으뜸이' 직원들이 정일석 서울세관장(왼쪽 3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승식·김소현·김향순·이환익 행정관. (사진제공 서울본부세관)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일석)은 26일 이환익 관세행정관 등 4명을 '4월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이 행정관은 홍콩에서 송금되는 불법 외환자금(일명 블랙머니) 패턴을 기획 분석해 644억원 상당의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한 업체 4곳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김향순, 김소현, 민승식 행정관 3명이 각각 통관, FTA,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됐다.
통관 분야의 김향순 행정관은 X-ray 정밀판독으로 멕시코에서 들어오는 이사화물에 분산 은닉된 공기권총 2정, 가스앰플 17개, 금속탄 790발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을 적발했다.
FTA 분야 김소현 행정관은 FTA 원산지검증을 통해 잎담배의 원산지기준 불충족 업체를 적발해 약 47억원의 세수 증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심사 분야 민승식 행정관은 악성·장기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추적해 체납액 2억3000여만원을 징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관세행정의 비정상의 정상화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