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뉴질랜드대사관 오클랜드 분관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전 세계 116개국 204개 투표소에서 재외투표가 실시된다.
이날 오전 8시부터 투표가 시작된 뉴질랜드대사관 오클랜드 분관에서는 오전 7시부터 30여 명이 나와 투표가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간) 현재 등록 선거인 3천500여 중 180여 명이 투표를 마쳤고 웰링턴에서는 등록 선거인 540여 명 중 20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재외투표에 등록된 유권자는 총 29만4천633명이다.
재외유권자는 거주 또는 재외선거 신고·신청 지역과 관계없이 세계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므로 여권·주민등록증·외국인등록증 등의 신분증을 챙겨 가까운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앞으로 2주 남은 5·9 대선 주요 일정은 책자형 선거공보물에 이어 26일까지 전단형 선거공보도 제출된다.
27일에는 선거인명부가 확정되고 29일까지 투표소의 명칭과 소재지가 공고되어 거소투표용지와 투표안내문이 발송된다.
5월1~4일까지는 선상투표, 특히 4~5일 이틀간 사전투표소 투표가 실시된다. 사전투표시간은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까지다.
5월 9일 대통령선거일은 재보궐선거인 관계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