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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기술적 문제로 출시 연기론 '솔솔'

  • 보도 : 2017.04.18 11:03
  • 수정 : 2017.04.18 11:03

아이폰8

◆…사진:맥루머스


애플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차세대 아이폰8이 지문인식 센서 문제로 출시가 연기되거나 제거될 기로에 서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애플 전문 블로그 미디어 맥루머스는 퍼시픽 크레스트 증권 앤디 하그리브스(Andy Hargreaves)의 투자보고서를 인용, 다음 달까지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 센서를 통합하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아이폰8에 지문인식 스캐너가 탑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투자분석 보고서를 통해  “현재 애플이 광학지문 센서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하기 위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애플이 취할 수 있는 선택은 OLED 아이폰의 지문인식 기능을 버리거나 생산을 늦추는 방법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특히 “다음 달까지 이와 같은 문제가 완전히 해결돼야만 대량 발주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OLED 아이폰의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는 하지만 아이폰의 교체 주기에 있어 판매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이 터치 ID(지문인식 스캐너)를 제거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은 하그리브스가 유일하거나 최초로 주장한 것은 아니지만 애플 페이를 지원하는 핵심 기능인 까닭에 현실화 될 것이라고 보기는 쉽지 않다.

물론 3D얼굴 인식이나 홍채인식 스캐너를 통해 보완이 가능하겠지만 현재 가장 확실한 본인인증 수단이 지문인식인 점을 감안하면 완전한 제거는 어렵기 때문에 생산연기와 출시지연이 예상된다.

하그리브스는 공급업체가 대량생산을 위한 확실한 주문을 아직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반면 애플은 광학적 지문인식 센서가 기능적으로 완전하지 않은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광학지문 센서를 개발한 시냅틱스는 이미 애플의 기술평가는 물론 인증도 통과한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에 남아 있는 문제는 디스플레이에 광학지문 센서를 내장하는 기술적인 해결방법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코웬 앤 컴퍼니의 티모시 알 쿠리 애널리스트도 지난 주 애플이 오센텍(AuthenTec)의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기술의 생산수율에 문제가 있으며 터치 ID를 제거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단말기 뒷면으로 옮겨 장착하거나 생산을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하그리브스는 “터치ID가 제거될 경우 인증기능을 대체하기 위해 아직 검증이 이뤄지지느 않았지만 3D센서 생산이 정상 궤도에 있기 때문에 이를 채택하려는 압력이 강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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