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무인명부
  • 재무인포럼
뉴스 > 조세회계 > 조세·회계

[국세'通']

'하숙집' 찾는 일선 세무서 팀장들…왜?

  • 보도 : 2017.04.05 16:48
  • 수정 : 2017.04.05 16:48
dd

"하숙 되나요?"

전국 121개 세무서 6급 팀장들의 직무교육이 시작됨에 따라, 경기도 수원 중부지방국세청 인근 하숙집들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전언이다.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중부청 인근은 원래 하숙집이 많기로 유명했다. 인근 주택단지는 물론, 아파트에서도 하숙집을 운영할 정도였다.

이는 중부청에 국세공무원교육원이 위치해 있었기 때문인데, 지방에서 장기간 교육을 받으러온 국세청 직원들은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다 보니 자연스레 하숙집이 늘어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국세공무원교육원이 지난 2015년 10월 제주도로 이전하면서부터 교육 인원이 현저하게 줄어 들었고 중부청 인근 하숙집들은 하나 둘 문을 닫기 시작했다. 수원 교육장도 일부 남아 있었지만 주로 단기 교육 위주로 진행됐기 때문에 하숙집을 굳이 고집할 필요가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실시된 '전국 세무서 팀장 직무 교육'이 다시 중부청 인근 하숙집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는 것이다.  

ㅇㅇ

◆…"입교를 환영합니다"

세무서 팀장 교육은 임환수 국세청장의 팀장 역량 강화 방침의 일환 중 하나로 올해 처음 실시되고 있다.

세무서 팀장이라면 한 사람도 빠짐없이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대상 인원만 2000명을 넘어선다. 이미 지난주 1차 교육생들이 교육을 마쳤고 현재는 2차 교육생이 수원 교육장에 입교해 있는 상황이다.

5일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한번에 200여명의 세무서 팀장이 입교해 14차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내달 24일 모든 세무서 팀장들이 교육을 마치게 될 것이라는 게 국세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교육은 대부분 월요일~금요일까지 5일 간 실시된다. 단 운영지원팀장, 징세팀장, 민원팀장 등에 대한 교육은 3일가량 실시된다. 이에 부산 등 멀리 떨어져 있는 지방에서 올라오는 팀장들은 근처 여관 등에서 숙박하거나, 일주일 단위로 계약할 수 있는 하숙집을 이용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임 국세청장의 일선 세무서 팀장 역량 강화 방침은 올해부터 실시될 예정인 '팀장요원 자격시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세무서 주요보직 팀장에 임명되기 위한 자격 시험으로 이미 국세청 직원들에게 공지가 된 바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본청 운영지원과 주관으로 팀장요원 자격시험이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험에 합격하면 차후 사무관 승진 역량평가 시 조세분야 시험은 면제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