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어린이집 보육 질을 높이고 종일반 담당보육교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후 6시 이후 종일반 모범 운영 어린이집'에 보조교사 예산 1억4300만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김해시의 종일반 어린이집은 재정상 어려움으로 보육교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교사의 보육부담이 가중해 맞벌이 가정에서 마음 편하게 어린이를 맡길 수 없는 환경이었으나 이번 예산확보로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보조교사 인건비 지원 대상은 ▲보육통합시스템에 오후 6시 종일반 운영정보 충실 등록 ▲오후6시 이후 종일반 2개 이상 운영 ▲오후 6시 이후 반별 정원 대비 이용현원이 50% 이상 ▲평가인증 통과 및 유지를 하고 있는 어린이집이다.
지원내용은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11개월간 보조교사 1명 채용인건비 월 81만1000원이다.
박종주 아동보육과장은 금번의 추가지원으로 “종일반(오전 7시 30분~오후 7시 30분) 보육시간이 보장돼 맞벌이부부가 안심하고 퇴근 시까지 안심하고 아동을 맡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서 앞으로도 “보조교사 인건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품질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