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HDC현대산업개발과‘인공지능 IoT 아파트’공급

◆…사진제공:SK텔레콤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부터 분양할 아이파크 아파트의 조명이나 난방, 가스차단기, 문열림센서,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등 SK텔레콤의 스마트 홈서비스를 입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내용이다.

기기들은 모두 인공지능 기기를 통해 음성으로 조작 가능하며 입주자가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스마트 홈 연동기기를 구매할 경우 음성과 앱을 통해 제어 가능하다.

인공지능 IoT 아파트는 스마트 홈' 앱을 통한 방문자 확인이나 무인 택배함 확인, 엘리베이터 호출 등의 제공할 계획으로 HDC아이콘트롤스 홈 IoT 전용 허브도 공동 개발해 서비스의 안정성도 높이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SK텔레콤은 올해 분양하는 아이파크 아파트에 순차적으로 스마트 홈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며 기존 아파트에도 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그간 진행해 온 건설업계를 선도하는 초대형 민간·공공 건설사들과의 협력 생태계가 HDC현대산업개발과의 제휴 계약 체결로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2월 현대건설과 제휴 계약을 맺고 목동과 평택, 당진의 3개 단지 약 3000여 세대에 스마트 홈서비스를 적용한 바 있으며 올해는 10여개 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6만 세대 이상을 공급하는 LH공사와도 활발한 협업을 진행 중으로 올해 4월 부천과 부산을 시작으로 IoT 서비스가 적용된 다양한 임대주택, 아파트 등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들 업체를 포함해 국내 주요 건설사 16곳과 제휴를 맺고 아파트에 스마트 홈서비스를 적용하고 있으며 가전기기 제조업체 60여개 사와도 홈 IoT 연동제품 70여개(2월말 기준)를 시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