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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잘나가"...식음료 신제품 홍보 열기 '후끈'

  • 보도 : 2017.03.26 08:35
  • 수정 : 2017.03.26 08:35

제품 판매량 공개로 홍보 및 호기심 자극 구매 효과까지...'일석이조'

식음료업계가 요즘 잘나가는 신제품이나 대표 제품에 대한 판매량 공개 등 홍보 열기가 좀처럼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2~3년 전부터 본격 태동하기 시작한 회사별 인기 제품이나 막 출시된 신제품의 판매량을 공개하는 '뉴메릭마케팅' 열기가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뉴메릭 마케팅(숫자 마케팅)은 브랜드나 제품에 고유의 숫자를 활용해 특성을 암시하거나, 또는 특정 제품의 판매량을 알리는 기법 등으로 주로 활용되고 있다. 

이중 제품 판매량 공개는 해당 제품이 시장에서 인기라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제품에 대한 자연스런 홍보는 물론, 해당 제품을 몰랐던 소비자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해, 구매로 이어지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뚜레쥬르, “초코골드레이어 출시 2주만에 2만개 돌파 '대박'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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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뚜레쥬르

CJ푸드빌 뚜레쥬르는 신제품 '초코골드레이어' 케이크가 출시 2주 만에 2만개가 판매되며 또 하나의 히트 제품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초코골드레이어'는 화이트, 초코, 모카 시트 사이사이에 마스카포네 생크림을 겹겹이 바르고 겉면을 초콜릿 글라사주(glacage)로 감싸 금박으로 장식한 프리미엄 케이크. 단순한 외관과 달리 케이크를 자르면 층층이 다른 색상과 맛의 반전 매력이 돋보인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초코골드레이어는 유사가격의 유사제품 대비 200% 이상 높은 판매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6단 시트, 금박 장식 등 외관과 맛에 프리미엄 요소를 반영한 제품력이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공차, "딸기 3종 신메뉴 5초에 1잔꼴로 불티나게 팔려"

공차코리아는 최근 국내 딸기 열풍을 반영해 선보인 '딸기 3종 신메뉴'가 출시 25일 동안 5초에 1잔씩 불티나게 팔렸다고 밝혔다.

공차의 딸기 3종 신메뉴는 '딸기 얼그레이 티라떼', '딸기 밀크티', '딸기 크림 스무디'로 잎차를 잘 우려낸 얼그레이티 베이스에 딸기를 혼합한 이색 조합이 특징이다.

특히 딸기의 상큼한 맛과 잎차를 4시간마다 직접 우려낸 얼그레이티 베르가모트향의 조화가 달콤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자아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것이 공차 측 평가다.

스타벅스 역사상 최단기간 100만잔 판매돌파...슈크림라떼

슈크림라떼...스타벅스 제공

◆…슈크림라떼...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는 지난달 봄 프로모션 음료로 출시했던 '슈크림라떼'가 출시 22일 만에 100만잔 파매를 돌파, 최단시간 기록을 갱신하며 자사의 새로운 음료 역사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판매를 연장해 달라는 고객들의 요청이 쇄도, 당초 3월 20일까지 판매하려던 계획을 변경, 4월 중순까지 이 음료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스타벅스 역사상 약 한달 기간에 100만잔 이상 판매된 프로모션 음료는 3종으로, 콜드 브루가 33일, 샷 그린 티 라떼가 29일, 토피넛 크런치 라떼가 25일을 기록했으며, 모두 지난해에 출시된 바 있다.

하지만 슈크림라떼가 출시 22일만에 100만잔 판매를 돌파해, 스타벅스 역사상 최단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프로모션 음료로 등극하게 됐다고 스타벅스는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슈크림라떼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음료 개발팀이 지난 1년여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시킨 자체 개발 음료로, 슈크림에 들어가는 바닐라의 풍미를 강조하고자 프리미엄 바닐라 빈과 향미를 더한 부드럽고 달콤한 음료다.

파스쿠찌, “딸기 음료 5초당 한 잔씩 판매”

SPC그룹의 이탈리아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봄 신제품으로 출시한 '딸기 음료 6종'이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잔을 돌파했으며 이는 5초당 한 잔씩 판매된 꼴이라고 밝혔다.

딸기 음료 6종은 '딸기 치즈콕콕 쉐이크', '딸기 퐁당 쉐이크', '딸기 상큼 요거트', '딸기 말랑 라떼', '딸기 라떼', '딸기 주스' 등으로 생딸기를 통째로 갈아 넣고 큐브 모양의 치즈 케이크, 젤리 등 다양한 토핑을 올려 맛은 물론 시각적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파스쿠찌 딸기 음료는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 2008년 출시이래 최고 판매 실적을 달성하고 있으며, 가장 판매량이 높은 제품은 '딸기 치즈콕콕 쉐이크'로 SNS상에 '인생 딸기 음료'라는 후기와 인증샷이 올라와 입소문을 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디야, “가성비 좋은 니트로커피 20만잔 판매돌파”

리얼 니트로 연출 컷

◆…출처 : 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최근 선보인 '이디야 리얼 니트로(Ediya Real Nitro, 이하 리얼 니트로)'커피가 출시 20일 만에 2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지난 1일 이디야 전국 2000여개 가맹점에서 선보인 리얼 니트로는 출시 이후 하루 평균 약 1만잔 가량이 판매되며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20여일만에 20만잔의 판매고를 올렸다는 것.

이 같은 인기 요인으로 이디야에서는 '새로운 맛'과 '저렴한 가격'을 꼽고 있다.

니트로커피는 질소(N2)와 커피가 혼합돼 나타나는 특유의 거품 폭포 현상인 '서징 효과(Surging Effect, 폭포수효과)'로 맛과 함께 시각적 즐거움까지 주며, 또 입에 닿는 순간부터 목 넘김까지 부드러운 질감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는 것.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니트로커피에 대한 가격 장벽을 낮춘 점도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니트로커피는 고가 장비와 기기로 인해 한 잔 당 5~6000원 대에 판매되는 '프리미엄' 커피로 인식돼 왔지만, 타 브랜드 대비 30~40% 저렴한 3900원에 선보이며 가성비를 높인 점이 통했다는 설명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출시 이후 하루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예상치를 웃돌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 판매량은 더욱 가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니트로커피를 커피의 맛을 최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탄생된 획기적인 커피 추출방법으로 커피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커피로 보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 중 하나로써 이디야만의 원액과 제조방법을 개발해 한국형 니트로커피인 '이디야 리얼 니트로'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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