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올해 힐스테이트에 '첨단·힐링·공유' 콘셉트 적용

현대건설이 '첨단(High-Tech)·힐링(Healing)·공유(Hub)'의 3가지 콘셉트를 키워드로 한 '2017 힐스테이트 스타일' 상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힐스테이트 스타일 개발을 위해 사회 문화 트렌드, 기술 발전 동향, 소비자 만족도 등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수립된 힐스테이트 스타일을 올해 공급될 단지에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첨단은 힐스테이트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H와 사물인터넷IoT의 합성어)와 스마트폰 출입을 의미한다. 하이오티는 음성인식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 집안 상태를 조절하는 기능이다. 업계 처음으로 개발한 스마트폰 출입 시스템은 열쇠가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공동·세대현관을 이용하고 엘리베이터까지 호출할 수 있다.

힐링은 힐스테이트 단지 내 숲길, 산책로, 놀이터 등 건강에 중점을 둔 환경 조성 시스템이다. 현대건설은 이와 함께 통학버스 승하차 공간인 키즈스테이션 설치를 강화하고 지하주차장 출입구와 원하는 공간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심 텃밭, 입주민 소통 공간인 다목적 폴리, 카쉐어링 등을 통해 공유 시스템을 적용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힐스테이트 스타일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지 특성과 지역에 맞는 특화 아이템을 개발·적용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