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 'IoT 오픈하우스' 개소에 이어 IoT 청년 벤처기업가 발굴 대회를 개최한다.
사물인터넷 전용망 로라(LoRa)를 활용한 IoT 서비스 구현을 주제로 22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국내외 대학(원)생과 고등학생이 참가할 수 있는 'IoT 메이커톤(Make-A-thon)'을 개최한다.
메이커톤은 Making(만들기)와 Marathon(마라톤)의 합성어로 주어진 주제에 맞춰 정해진 시간 동안 팀별로 기획부터 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진행한다. 팀 단위는 물론 개인도 참가할 수 있으나 특성상 비즈니스 기획부터 산업 디자인, 개발 역량 등 폭넓은 전문성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팀 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SK텔레콤의 IoT 홈페이지(http://lora.sktiot.com/contest) 내 신청서 양식에 IoT를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대한 간단한 설명 등을 적으면 된다.
서류심사로 4월19일 30개 팀을 1차 선발한 다음 5월20일 경쟁 PT를 통해 10개 팀을 2차로 뽑고 2차 선발팀을 대상으로 6~7월 중 4회에 걸쳐 토크 콘서트와 현업 전문가의 밀착 멘토링 등 참가 팀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각종 기회를 제공한다.
본선은 오는 7월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간 진행되며 1등(1개팀) 상금 500만원, 2등(1개팀) 300만원, 3등(2개팀) 1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특히 1등 팀은 하반기 해외에서 열릴 LoRa 얼라이언스의 글로벌 정기 총회를 직접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수상 팀들은 하반기 국내 최대 IoT 행사인 IoT 위크(Week)에서 제품 전시 기회를 갖게 되며 SK텔레콤과의 공동 사업화 추진은 물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