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M아레나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 GSM아레나가 LG전자의 V20, G5와 경쟁사인 갤럭시S7 엣지, HTC원플러스3T 구글 픽셀과 G6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조사한 결과 LG제품에 비해서는 개선됐지만 타사에 비해서는 아직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연속통화 시간을 체크한 결과 G6는 22시간30분으로 V20 19시간48분, G5 17시간38분에 비해서는 상당한 개선이 이뤄졌지만 꾸글 픽셀의 33시간21분보다는 11시간가량 뒤졌고 S7 엣지에 비해서도 4시간 정도 짧았다.
다음으로 인터넷 등 자료를 검색하는 웹브라우징 시간 역시 결과는 거의 동일한 것으로 측정됐다. G6의 연속 웹브라우징 가능시간은 8시간31분으로 비교대상 중 4위에 그친 반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S7엣지는 10시간35분으로 가장 오래 사용할 수 있었다.
LG G6 제외하고도 G5와 V20도 7시간35분을 기록, 전반적으로 LG전자 스마트폰의 웹브라우징 시간은 낮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돼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마지막으로 동영상 연속 재생 가능 시간 테스트에서도 V20이나 G5 등 동사의 제품들에 비해서는 다소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보이지만 타사 제품들보다는 크게 뒤졌다. 갤럭시S7 엣지는 15시간12분으로 가장 길었고 LG G6는 10시간27분으로 4위 수준을 유지했다.
역시 G5와 V20은 각각 10시간21분, 8시간04분으로 가장 하위권에 머물렀고 원플러스는 13시간23분으로 S7 엣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구글 픽셀도 11시간09분으로 상당히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테스트 환경을 동일하게 설정했다고는 하지만 기기에 따라, 주변 환경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는 센서의 동작 등으로 완벽한 테스트가 진행되었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한계는 인정할 수 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