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 손아섭 <사진: 더 팩트>
김인식호가 쿠바와의 두 차례 평가전서 모두 이겼다.
26일 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야구대표팀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평가전서 7-6으로 이겨 쿠바에 2연승했다.
한국은 3회말 쿠바에 선취점을 내주는 등 고전했으나 1-3으로 끌려가던 7회 공격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손아섭의 2루타와 김하성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은 후 양의지의 유격수 앞 내야안타 때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1점을 추격했다.
이후 이용규의 1타점 적시타, 박석민의 1타점 2루타를 앞세워 4-3으로 역전했다. 이어 민병헌의 희생플라이와 손아섭의 2타점 적시타로 7-3으로 도망갔다.
쿠바는 7회 1점을 따라붙고 9회 마지막 공격에서 2점을 뽑아 턱밑까지 한국을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국의 손아섭은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으며 6회 등판한 네 번째 투수 장시환은 2이닝 2피안타 2실점(1차책점)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