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사업연도가 끝난 기업은 올해 3월 31일까지 법인세를 내야 한다.
기업들 입장에선 세금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한다는 절실함이 어느 때보다 크다. 매년 세법이 손질되기 때문에 기업들은 세금 감면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법인의 업종·규모 등 특성에 맞는 공제·감면 요건을 따져봐야 할 것이다.
국세청은 23일 법인세 신고를 앞둔 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바뀐 세율을 비롯해 이월결손금 공제한도 신설, 업무용승용차 손금불산입 특례 신설 등 반드시 확인해야 할 세법개정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다수의 기업들이 조세특혜를 누리는 R&D(연구개발), 고용창출 관련한 공제도 손질됨에 따라 부당공제 항목은 없는지의 여부도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