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업추진 전략과 파트너사 지원 계획을 통해 협력사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생태계와 시장을 조기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IoT부문장 안성준 전무 등 주요 임원과 화웨이 솔루션세일즈 한국총괄 예팡청 부사장 등이 참석해 망 연동 기술지원 계획과 사업방향 및 서비스 모델, 그리고 해외 상용 사업자 사례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오는 4월부터 LG유플러스의 NB-IoT 네트워크 상용화를 앞두고 400여명의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 높은 관심과 함께 사업 참여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스타트업은 물론 500개가 넘는 협력사들이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성준 전무는 “현재 서울·수도권 지역 기지국은 정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NB-IoT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향후 전국에 빈틈없는 IoT커버리지를 확보해 새로운 생태계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NB-IoT 상용화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 행보를 보이는 것은 국내 산업용IoT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가정용 IoT 시장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접목해 산업용IoT 시장도 주도적으로 이끌기 위한 목적으로 평가된다.
국내 NB-IoT 조기 확산을 위해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사업 공모전, 해커톤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화웨이는 국내 전용망 상용화가 예상되는 4월부터 NB-IoT 칩셋과 모듈을 협력사들에 공급, 오픈랩과 공모전을 통해 배출된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NB-IoT 칩셋과 모듈은 화웨이 뿐만 아니라 인텔, 퀄컴 등 글로벌 제조사들이 1분기 내 양산모델 개발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되며 가격도 공동 소싱을 통해 물량규모가 확보되면 로라(LoRA)대비 동등 이상 수준의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NB-IoT는 적은 전력으로 10km 이상의 먼 거리에 있는 사물과의 통신에 적합해 LG유플러스는 이 기술을 활용해 도시가스검침과 수도미터링 시범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향후 화물추적·물류관리와 같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