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세관장 윤이근)은 이번달부터 FTA 활용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세관 방문이 어려운 영세 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YES FTA 기동대'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 운영되었던 대형 FTA 상담버스는 중소기업․밀집지역의 협소한 공간에서의 운영이 불편했고, 본부세관별로 1~2개월씩 순환하여 운영하다보니 필요한 업체에 대한 신속한 현장지원에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 대구세관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대구세관은 이번 'YES FTA 기동대'는 기동력이 좋은 승합차량 1대를 상시 운영하게 됨에 따라 업체가 원하는 적시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YES FTA 기동대'는 컨설팅을 신청하는 업체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대구세관 관할 내 지원수요가 많은 공단 또는 FTA 활용실익이 있는 기업을 선정해 기획방문하는 이원화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YES FTA 기동대'의 방문 컨설팅을 원하는 업체는 관세청 FTA 포털 내 수출입기업지원센터 지원신청 메뉴를 활용해 방문신청을 접수하면 상담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YES FTA 기동대'를 통해 지리적․경제적 여건으로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중소기업에 FTA 지원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기업지원 서비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