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부화재 제공
동부화재는 최근 베트남 현지 자회사인 PTI(Post&Telecommunication Insurance) 임직원을 비롯한 동부 장학생 봉사단 '동하리' 등 70여명과 함께 베트남 북부 라이차우 지역에 위치한 3개 중학교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봉사자들은 먼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PTI가 Nung Nang School에 증축한 2개 교실에 벽화를 그렸다. 이어 Nam Noong School, Ban Bo School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자전거 50대와 헬멧을 증정한 뒤 한국어린이 안전재단과 함께하는 자전거 안전교육·심폐소생술(CP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과 베트남의 전통 민속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운동회도 열어 현지 중학생들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도 마련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베트남 FTU(Foreign Trade University) 장학생 10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국내 장학생들은 FTU 장학생들의 도움으로 현지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
동부화재 김강욱 베트남 법인장은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며 "안전하고 즐겁게 자전거를 탔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부화재는 매년 베트남 내 장학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을 동부문화재단과 함께 수행해왔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재단 장학생들과 함께하는 현지 봉사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21일까지 4박5일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