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수출입기업센터장과 임명된 공익관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 서울본부세관)
서울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21일 중소기업 등에 무료 컨설팅을 지원하는 '2017년 민간 FTA 전문 컨설턴트(공익관세사)' 4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올해 신규 추진 업무인 'YES FTA 기동대' 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민·관이 함께 관세행정 수요자 맞춤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는게 서울세관측의 설명이다.
'YES FTA 기동대'는 FTA 기업 상담 수요에 신속대응 할 수 있도록 세관직원과 공익관세사가 중소기업 밀집공단 등을 직접 방문하는 제도다.
공익관세사는 올해 말까지 'YES FTA 차이나센터', 'YES FTA 기동대' 등 전문적인 컨설팅이 필요한 사업에 배치되어 기업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며, 세관 직원들의 컨설팅부담 경감은 물론 기업입장에서 현장감 있는 전문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서울세관은 밝혔다.
한편 공익관세사 제도는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컨설팅 지원을 위해 2015년부터 실시됐으며 지난해 서울세관에서 방문 상담 125건, 온라인 상담 53건을 통해 인증수출자 인증 및 원산지증명서 발급 지원, FTA 활용 지원 우수사례 창출, 통관애로 해소로 인한 기업비용 절감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노석환 세관장은 "중소기업을 위해 무료컨설팅을 수행하는 공익 관세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업 상담을 통해 체험한 FTA 활용애로 및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공익관세사 컨설팅을 통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FTA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