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360도 전 방위 화면을 제공하는 생방송 플랫폼으로 필요한 전송 용량이 큰 까닭에 360 Live VR은 초고용량 무선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5G시대에 본격 활성화될 서비스로 기대되고 있다.
SK텔레콤은 360 Live VR을 공개하며 타사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차원이 다른 선명한 화질, 획기적으로 줄인 전송 용량, 실시간 모바일 스트리밍 지연 시간 5초 이내 단축, 3D 오디오 적용 등 장점 4가지를 내세웠다.
우선 차원이 다른 선명한 화질이다. 360 VR 화면 제공은 총 6개의 방송 카메라 화면을 정합해 붙이는 과정에서 접합 부분이 어긋나거나 뿌옇게 보이는 경우가 많은바 세계 최고 수준의 화면 접합 기술로 하나의 카메라로 촬영한 것과 같은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다음은 전송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일반 방송은 4Mbps로 전송되어야 하고 360 VR 방송은 4배 많은 16Mbps가 필요하지만 360 Live VR은 6Mbps만으로도 서비스 할 수 있어 필요 전송 용량을 60% 이상 줄였다.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용량을 줄이는 화질 분리 기술을 개발해 시청중인 화면만 고화질로 제공하고 보이지 않는 나머지 화면은 저화질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셋째는 실시간 모바일 스트리밍 지연 시간을 5초 이내로 단축했다. 국제 표준으로 지정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세대 모바일 스트리밍 기술로 기존 360 VR 등 모바일 생방송에는 20초 정도의 지연 시간이 발생한다.
마지막으로 실감 음향 기술을 적용한 3D 오디오도 적용했다. 시청자의 시선에 따라 변하는 현장의 소리를 VR을 통해 느낄 수 있다. 정면을 바라보면 집중되는 화면의 소리가 들리지만 고개를 돌리면 주변 소리가 더 크게 들리게 된다.
360 Live VR' 올해 상반기에 B2B시장에서 우선 상용화될 예정이며 3D 오디오 기술 적용은 하반기 중 가능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