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WC2017서 갤럭시S8 및 갤럭시X 비밀 공개

삼성전자가 오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017(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갤럭시S8과 함께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시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 포켓나우(Pocketnow)는 삼성전자가 공식적인 공개행사가 아닌 일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갤럭시S8과 함께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제픔(프로토타입)을 선보일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현지시간) 전했다.

소식통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특정인 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공개 행사를 통해 갤럭시S8을 60초가량 짧은 시간 동안 선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시연할 것”이라고 한다.

특정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공개 행사에 초청된 인사들은 협력사들에서 선택된 사람들과 유통업체 관계자, 소매업체 관계자 및 언론들로 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새로운 전략을 탐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올해 들어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X'에 대한 소식이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지만 프리젠테이션이 실시된다는 사실은 개발 작업이 완료단계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머지않은 시점에 상품으로 판매가 이뤄질 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외신들은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제조업체들에 의해 2017년(올해)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바일 기기가 출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론 스마트폰처럼 전체 매장에 광범위하게 배치돼 판매된다는 의미는 아니고 제한된 매장에서 얼리어답터들을 대상으로 한정 판매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