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융감독원 제공
금감원 '제2차 국민체감 20大 금융관행'
출생일·퇴직년월 등 기본정보와 연금수령정보를 간단히 입력하면 노후자금 부족분, 연금추가납입액 등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9일부터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인 파인을 통해 '연금저축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를 이용할 경우 회원가입 없이도 자신의 노후 재무상태를 미리 따져볼 수 있다.
노후자금 부족분 산정시 향후 노후생활비, 물가상승률, 기대수익률 등의 산출변수를 본인사정에 맞게 조정하면 된다.
또 각 금융사에서 판매 중인 모든 연금저축상품 가운데 본인의 투자성향에 가장 알맞는 상품목록을 뽑아볼 수도 있다.
재무진단·상품조회 결과를 전자파일(PDF)로 다운로드 받아 금감원 온오프라인 재무상담시 활용해도 된다.
이에 더해 금감원 금융전문가로부터 개별 재무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온라인, 대면, 전화 총 세가지 형태로 이뤄진다.
금감원 관계자는 "고령화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노후준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크게 증대되고 있다"며 "이런 차원에서 서비스 개시 후 지속적 보완과 더불어 소비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