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브스
미국의 저명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갤럭시S8의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덮는 까닭에 상·하단 디스플레이가 너무 좁아 'SAMSUNG' 로고도 새길 수 없다는 소문에 들뜰 필요가 없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왜냐하면 화면 상단의 4분의1인치 정도에 'SAMSUNG' 로고를 새겨 디스플레이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만약 사실이라면 베젤을 줄이는 목적을 잃어버리는 셈이다.
한동안 갤럭시S8의 지문인식 스캐너가 화면에 통합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에반 블라스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후면으로 이동 배치될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
지문인식 스캐너가 후면에 배치된다면 문제는 예상보다 심각해질 수 있다. LG전자 역시 컨트롤 버튼과 지문인식 스캐너를 후면에 배치했지만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는 데는 성공했다고 할 수 없다.
특히 공개된 갤럭시S8의 사진이 확실하다고 가정할 경우 왼손 집게손가락을 사용하게 되고 정확한 위치를 한 번에 터치하지 못하면 카메라 렌즈를 더럽히게 될 수 있다. 그럴 경우 깨끗한 사진을 촬영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매체는 “에반 블라스의 명성을 감안할 때 그가 공개한 사진이 가짜일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초기 프로토타입(시제품)일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