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은 중국 최대의 명절 춘절을 앞두고 유커 관광객을 위한 특별 마케팅을 개시 할 예정이다. 사진은 올리브영 특별 이벤트 프로모션 모습.
중국 최대의 명절 춘절을 앞두고 올리브영이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춘절 마케팅'을 본격 개시했다.
올리브영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올리브영 명동본점과 부산광복본점, 제주중문점 등 전국 주요 관광상권매장을 중심으로 유커들을 겨냥한 다양한 쇼핑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나 젊은 고객이 좋아하는 캐릭터 종이 인형과 여권케이스를 비롯해 다양한 K뷰티 상품과 N서울타워 등의 여러 할인 쿠폰까지 증정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을 선호하는 유커의 취향을 고려해 정유년을 맞이 귀여운 병아리가 그려진 홍빠오(중국에서 세뱃돈을 넣는 붉은 봉투)를 특별 제작, 관광상권 매장을 방문한 모든 중화권 고객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들에게는 세금 환급(Tax Refund) 서비스를 제공하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올리브영이 페이퍼 토이 브랜드 '모모트(MOMOT)'와 협업해 만든 '한복 입은 닭 가족' 종이 인형 도안 및 스티커를 함께 증정한다.
아울러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싼커(散客, 개별 관광객)'에게 꼭 필요한 여권케이스까지 추가로 증정, 앞서 언급된 모든 사은품들을 특별 케이스에 담아서 전달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사드배치 결정 이후 맞는 첫 춘절이라 그 어느 때보다도 긴장감이 높아졌다"면서 "하지만 춘절을 앞두고 유커손님 맞이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실질적인 혜택 강화에 힘썼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