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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불확실성 커졌다" WB, 세계성장률 2.7%로 하향조정

  • 보도 : 2017.01.11 07:22
  • 수정 : 2017.01.11 07:22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을 3.5%로 종전 전망치인 3.6%보다 0.1%p 내려 잡았다.

WB는 11일 '2017년 세계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이 구매력평가(PPP) 기준으로 3.5%를 기록할 전망이며, 작년 6월 전망치(3.6%)보다 0.1%p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WB가 세계경제 성장세가 약화될 것이라고 관측한데는 미국 대선, 영국의 브렉시트 투표 결과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주요국 경기 둔화 등의 요소도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선진국의 성장률은 지난해 6월 전망치인 1.9%에서 0.1%p 떨어진 1.8%로 내다봤다.

미국은 올해와 내년에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되고 있으나, 트럼프정부의 정책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고 잠재 생산성이 하락할 것으로 보이면서 당초 전망치인 2.2%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유로 지역은 1.6%에서 1.5%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브렉시트 불확실성, 유가 상승에 따른 소비감소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판단되어서다. 일본은 공공부문 재정지출 등의 정책으로 단기적으로 성장률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면서 당초 전망치인 0.5%에서 0.9%로 상향 조정됐다.  

개도국은 4.4%에서 4.2%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관측됐다. 브라질, 러시아의 경기 회복과 유가 상승 등은 긍정적인 요소이나, 다른 수출국의 저유가에 따른 재정난 등으로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다.

WB는 선진국에 대해 "경기 부양을 위한 완화적 통화정책이 지속되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확장적 재정정책과 구조 개혁 등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신흥국과 관련해서는 "선진국의 통화·무역정책 변화에 따른 실물·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여력 확보 및 생산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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