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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좇는 주식투자자, 쪽박 차는 지름길 5가지

  • 보도 : 2017.01.10 12:00
  • 수정 : 2017.01.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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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적인 재테크를 통해 내 집 마련을 꿈꾸던 직장인 A씨는 재테크 전문 카페를 검색하던 중 주식투자로 수백억원의 재산을 일궜다는 B의 주식카페 유료회원 모집광고를 접했다.

증권방송 등에서 B가 고급승용차, 호화주택 등을 과시하는 모습에 관심 있던 차 A씨는 호기심에 B가 개설한 주식카페에 가입했고 B의 주식카페에서 추천하는 종목의 주가가 실제로 상승하는 것을 보면서 B의 종목추천에 신뢰를 하게됐다.

이후 A씨는 '외국자본 유치로 관리종목 C사의 주가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주식카페 추천글을 보고 C사 주식을 대거 매수했다.

그러나 C사의 투자유치는 거짓으로 밝혀지고 상장폐지로 이어져 A씨는 투자금 모두를 날리게 됐다. 정작 C사 주식을 미리 매수해 두고 외국자본 유치 정보를 띄웠던 B는 매수세 유입으로 주가가 상승하자 보유 주식을 매도해 큰 이득을 챙겼다.

바야흐로 저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더 높은 수익을 올리기 위한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몰리고 있다.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단기간에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길은 주식투자뿐이라는 인식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성적표는 죽을 쑨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이 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 순매수한 상위 2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30.51%로, 기관(21.39%)과 외국인(-2.00%)에 비해 크게 낮았다.

이처럼 짭짤한 수익을 거둔 기관에 비해 개인의 손해가 큰 것은 정보력과 자금부족인 부분이 많지만 고수익을 보장하는 허위광고로 인한 피해도 상당하다.

이에 금감원은 10일 개인투자자들이 주식투자를 할 때 피 같은 투자금을 잃지 않기 위한 주의사항 5가지를 소개했다.

1. 자칭 '주식전문가'

최근 인터넷 주식카페, SNS(소셜네트웍서비스) 등을 통한 비대면 투자자 모집이 많아지면서 증권사기가 빈발하고 있다.

자칭 '주식전문가'들이 증권방송이나 광고성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명세를 만들어 내고, 그 유명세를 발판으로 투자금을 받아 가로채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증권TV 방송광고도 광고주 요청대로 방영되는 것이므로 TV 광고라고 해서 그 내용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허위·과장 광고와 '주식전문가'라는 말에 현혹되지 말고 제도권 금융투자회사에 방문해 투자조언과 다양한 정보를 직접 듣고 확인한 후 투자에 나서는 것이 좋다.

2. '대박! 추천종목'

주식카페 회원들을 상대로 특정종목에 호재성 정보가 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투자를 유인하는 사례에 주의해야한다.

이들 카페는 특정종목을 적극 홍보한 후 주가가 오르면 보유주식을 매도해 차익을 얻거나, 본인들이 보유한 비상장주식이 유망하다는 말에 속은 카페회원에 주식을 팔아 넘겨 이익을 실현하기도 한다.

3. 'OOO 테마주'

테마주는 기업의 경영실적과 무관하게 풍문만으로 단기간 급등하다가, 루머가 소멸되면 급락하는 등 주가의 변동성이 크고 예측이 어려워 투자자가 언제든지 막대한 손실을 입을 수 있는 위험이 있다.

테마의 실체를 확인하고, 풍문을 동원한 투기세력의 공격대상은 아닌지 유의하면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기업의 사업내용, 영업실적 등 내재가치를 주의 깊게 살펴 우량한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방법이다.

4. '미등록 사설업자'

인터넷 블로그나 주식카페 등을 보면, 투자실적을 과시하며 주식투자 전문가를 자처하는 이들이 고수익을 보장하면서 주식 운용을 맡기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미등록 투자일임업자'에게 주식투자를 맡기는 경우 투자성과가 좋지 않거나 각종 수수료, 성과보수 등의 명목으로 가져가는 비용이 많아 손실이 발생하는 사례도 상당하다.

또 만약 증권계좌가 주가조작에 사용된 경우 증권계좌를 맡긴 사람 역시 처벌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5. '위조주권' 및 '가짜 금융회사'

돈을 빌릴 때, 정교하게 위조한 주권을 담보로 제공하고 대출금이 입금되면 잠적해버리는 사기가 빈발하고 있으므로, 증권을 실물로 거래하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이 보편화됨에 따라 실물 주권을 볼 일이 없는 일반투자자들이 주권의 위조여부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햇빛이나 형광등에 비춰 봐서 '대한민국정부'가 나타나면 주권이 진본일 가능성이 높으며 좀 더 정확하게는 한국예탁결제원 (KSD) 증권정보포털사이트에서 위조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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