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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6분기 흑자행진…신용등급도 상향

  • 보도 : 2017.01.09 11:40
  • 수정 : 2017.01.09 11:42

2015년 2분기 이후 연속 흑자, 지난해 6월 재무구조개선약정도 졸업

한기평, BB → BB+로 등급조정 전망도 안정적 의견

동국제강이 6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벌이며 새해 벽두부터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됐다. 

동국제강은 중국철강의 저가 공세와 조선산업의 침체로 2014년 연이은 적자를 내며 주거래은행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하고 A+였던 신용등급도 BB까지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이후 동국제강은 본사 사옥을 매각하고 생산라인을 중단하는 등 혹독한 구조조정을 치른 후 2015년 2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서기 시작해 지난해 3분기까지 6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하고 있다.

더욱이 영업이익도 2015년 4분기와 작년 2분기에는 1000억원을 넘는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동국제강 최근 3년 분기별 영업실적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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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동국제강 분기보고서

회사는 영업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이익이 쌓이면서 2014년말 4조원이 넘던 차입금을 지난해 2조7677억원으로 1조6000억원이나 줄일 수 있었다. 이에따라 부채비율도 134.5%, 차입금의존도도 40%까지 줄었다.

이렇게 재무구조가 개선되자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는 올해가 시작되자마자 동국제강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로 상향 조정했고, 등급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 선제적 구조조정으로 수익 중심 사업 재편, 재무구조 개선

재무약정을 조기 졸업하고 신용등급도 회복세로 전환된 것에 대해 동국제강은 지난 3년간 추진한 혹독한 구조조정의 결과하고 설명한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지난해 9월 계열사 국제종합기계를 매각한 이후 10월에는 당진 사원아파트 페럼빌 유동화 등으로 570억원 상당의 자산을 유동화하고 12월에는 DK유아이엘을 600억원에 매각하고 페럼인프라의 지분을 매각해 300억원의 유동성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회사를 살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며 "올해도 포항 2후판 공장을 매각하는 등 외형보다 수익성을 확보를 위해 불급한 자산을 정리하는 등 경영효율화 작업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올해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신용평가 상향도 한기평이 앞으로 글로벌 철강 수급 개선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동국제강의 수익성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기 때문이 것으로 알려졌다.

한기평은 또 동국제강이 지난해 12월 16일 외화사채 1억5천만달러를 장기 차입금으로 조기 상환하면서 유동성 위험이 상당 수준 완화된 것으로 판단했으며 3378억의 현금보유잔액과, 영업현금창출능력, 자산매각 등을 고려할 때 남아있는 회사채 상환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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