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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현대건설 회계감리 착수…안진 회계법인에 자료요청

  • 보도 : 2017.01.06 15:30
  • 수정 : 2017.01.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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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현대건설 회계감리, 수주산업 회계투명성 하락에서 비롯"

금융감독원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 현대건설 회계감리를 위한 관련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대건설 외부감사인인 딜로이트 안진에 현대건설의 공사원가 추정치, 미청구 공사대금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

금융당국의 회계감리는 회계법인이 작성한 기업 감사보고서가 회계처리 기준과 감사 기준에 적합한지 검토하기 위해 이뤄진다. 금감원이 안진측에 회계감리를 위한 자료를 요청한 것은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등으로 수주산업의 회계 불투명성이 크게 드러난데 주목하고 현대건설을 집중 감시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대건설에 대한 중점감리를 시작한 것이냐"는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 하지만 감리 일정, 배경, 방향 등에 대해선 함구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금감원이 지난해 예고한대로 수주산업 중점감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라며 "우리뿐 아니라 수주업 관련 다른 회사들도 순차적으로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액 대비 미청구공사대금 비율은 작년말 기준 18%대로 낮아진 상황이어서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건에 연루돼 검찰과 금감원의 조사를 받고 있는 안진은 "이번 감리대상은 안진회계법인이 아닌 현대건설"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금감원은 작년 12월말 수주산업 공시적정성 등을 올해의 회계 중점감리 대상으로 삼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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