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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바로세우기 국회 大토론회]

서원정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등 감사기법에 투자 필요"

  • 보도 : 2016.12.16 10:49
  • 수정 : 2016.12.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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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정 삼정회계법인 감사부문 대표

[제1주제 토론] 서원정 삼정회계법인 감사부문 대표

"회계업계 스스로의 변신 절실…품질관리시스템도 강화해야" 

외부감사품질을 높이려면 회계업계도 AI(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하는 등 선도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원정 삼정회계법인 감사부문 대표는 조세일보 주최로 16일 국회에서 열린 '회계바로세우기 국회 大토론회'에서 패널토론을 통해 "감사품질 제고를 위해 새로운 감사기법에 대한 선도적 투자를 확대하고 교육 및 품질관리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일본에서는 인공지능을 사용해 부정회계를 막는 차세대 감사시스템의 개발착수가 최근 이뤄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신일본감사법인은 2∼3년 뒤 실용화를 목표로, 회계사 노하우를 학습한 AI가 기업장부상 데이터 등을 해석해 부정의혹이 있는 거래를 정밀하게 체크해내는 방식의 프로그램 개발에 들어갔다. 개발이 완료되면 시간과 일손이 많이 가는 체크작업은 AI가 수행하게 된다. 회계사는 고객기업과의 논의에만 집중하면 된다.

서원정 대표는 "회계사의 감사품질은 '피감회사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감사할 수 있는가'와 '감사하는데 있어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인력을 얼만큼 충분히 투입할 수 있는가'에서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서 대표는 "IFRS 도입으로 감사필요 시간은 점점 늘어가고 있고 업무환경은 척박해지고 있어 감사업은 기피대상이 될 정도"라며 "이에 비추어 보아 회계업계 스스로의 변화 또한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서원정 대표는 "서구와 같이 감사위원회 기능을 통한 감사시장의 정상화가 시간이 필요하므로 지정감사제 확대를 통해 감사품질을 우선 높여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서 대표는 현재의 회계업계는 차기 감사수임을 위해 피감회사 눈치를 보고 자료제출 지연에 대해서도 강한 요구를 하지 못하는 '암묵적 갑을관계'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감사보수는 10년째 뒷걸음질 치고 있으며 업계에 대한 규제는 점점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설상가상으로 감사인에 대한 소송위험 또한 증대되고 있다.

서 대표는 "전용순 중앙대 교수의 연구논문에 따르면 지정감사인의 감사품질이 비지정감사인에 비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정감사제 확대 방법으로는 6+3 혼합감사제, 지정대상의 확대, 전면지정제 총 세가지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6+3 혼합감사제는 9개 사업연도 중 한차례 3년 연속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감사인지정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지정감사제 확대에 따른 위험에 대한 안전장치에 대해서는 "세분화된 감사인인증제를 도입하고 감사실패에 대한 감사인책임을 강화하면 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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