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서정일)은 지난 4일 세관 대회의실에서 청탁금지법 준수 서약식을 개최했다.
서약식에서 서 본부세관장은 "공직자는 국민에 대한 봉사자이기 때문에 더 엄격한 자기관리를 바탕으로 과거 관행에 의해 용인되었더라도 국민의 눈높이와 공직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만큼 시대에 부응하는 공직자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본부세관 직원들은 부정청탁과 금품을 배격함으로써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광주본부세관은 청탁금지법 시행에 대비, 지난 8월부터 청탁방지담당관을 지정하고 세관 및 권역내 세관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 관세사, 보세구역 종사자, 수출입업체 직원 등 관세행정 주요 업무파트너를 대상으로 청탁금지법의 취지와 위반가능성이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이해관계자가 함께 법을 지키는 풍토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탁금지법 시행을 계기로 불합리한 제도를 적극 개선하고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