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세관장 우현광)은 29일 청사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 119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업무실적이 우수한 직원과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 직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우 세관장은 기념사에서 "관세행정에 헌신해 오신 선배 관우(關友)들께 경의를 표하고, 맡은 바 임무에 정진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출입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를 당부했다.
또 총기･마약류, 불량 먹거리 반입 차단 등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관세국경관리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그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으로 공직문화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매사에 임해 줄 것"을 강조했다.
목포세관은 1897년 10월1일 목포항 개항과 함께 목포세관으로 개청 된지 올해로 119주년를 맞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