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한종호 강원센터장, 임덕래 경기센터장, 심달훈 중부지방국세청장, 박인수 인천센터장.
중부지방국세청이 창업초기 인력과 자본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특급 세정도우미로 발 벗고 나섰다.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심달훈)은 지난 26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기·인천·강원 등 3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합동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체결로 중부지방국세청은 관내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세무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선 중부청은 경영자(CEO)와 실무자를 위한 투트랙(two-track) 맞춤형 세정지원을 제공한다.
CEO들을 대상으로 꼭 알아야 할 세정이슈, 납세의식 함양 등을 주제로 중부청 또는 세무서 주관 특강을 실시한다. 또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평소 세무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핫라인'인을 가동하고 각종 세금신고 기간 '현장상담실'도 운영한다.
3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세무상담을 위한 사무공간(원스톱서비스존)을 제공하고, 보육기업의 성실납세를 지원하기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심달훈 청장은 "어려운 현 경제상황에서 창조경제가 핵심 돌파구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세정차원에서 실질적으로 창조경제를 뒷받침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지방국세청은 3개 혁신센터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 보육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체계를 정기적으로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더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