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실물 동영상 및 벤치마크 점수 등장

다음 달 공개예정인 삼성저자 갤럭시 노트7의 실제 구동화면과 빠른 속도를 보여주는 자료들이 연달아 공개되고 있다.

21일과 22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는 갤럭시 노트7 실물을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 그리고 기기의 성능을 측정한 벤치마크 데이터 등이 연달아 게시됐다.

먼저 21일, 지유후이왕(机友汇网)이라는 계정을 사용하는 블로거는 실제 구동 중인 화면을 촬영한 7초짜리 동영상을 올렸다. 잠금 화면을 해제하고 간단한 앱을 작동시키는 모습이 담겼으며 게시자는 “삼성 노트7 엔지니어링 기기의 작동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평가했다. 22일에는 사양을 확인할 수 있는 보여 주는 화면이 등장했으며 객관적인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벤치마크 데이터 자료도 공개됐다.

루루허판판(茹茹和饭饭)이 게시한 사진을 보면 갤럭시 노트7에는 엑시노스8893이 아닌 8890이 탑재된 사실과 64GB램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디바이스 정보를 보면 N930SK이라는 모델 번호가 표기돼 있어 SK텔레콤용 버전인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모바일 기기용 프로세서 정보에 정통한 아이빙유조우(@i冰宇宙)도 22일, 모바일 성능 측정도구인 긱벤치3.4버전에서 실시된 벤치마크 데이터를 공개했다.

모델번호 SM-N930S로 SK텔레콤용 기기로 추정되며 안드로이드6.0 마시멜로로 구동중이며 삼성전자의 엑시노스8890 프로세서에 4GB(기가바이트)램을 장착하고 있다.

측정결과를 보면 싱글코어 2157점, 멀티코어 6287점으로 지난 3월 출시된 갤럭시S7 시리즈와 비슷한 점수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