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테크웹
미국의 인터넷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투자은행 코웬앤컴퍼니(Cowen and Company)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을 인용해 차세대 아이폰7의 홈 버튼이 현재의 물리적 형태에서 터치ID 형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러한 보도가 사실이라면 현재의 물리적 홈 버튼이 단순 터치 형태로 바뀐다는 의미이며 물리적 메커니즘이 아닌 누르는 힘에 따라 구동하는 것을 말한다.
애플관련 블로그 미디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 벤 러브조이(Ben Lovejoy)도 “포스 터치와 동일한 접근 형태를 사용하는 '시뮬레이션 클릭' 햅틱 피드백(터치 반응) 홈 버튼을 장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현재와 다른 방식의 홈 버튼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즉 새로운 접근 방식은 현재 아이폰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홈 버튼의 마모나 고장 등을 줄일 수 있게 된다.
한편 중국의 IT전문 보도매체인 테크웹은 지난 15일, 새로운 아이폰7의 실물 사진과 함께 홈 버튼 기능의 혁신적인 변화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당시 실물 기계를 전달한 인사는 “아이폰6S와 비교할 때 홈 키에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서 “홈 키에 버튼 기능이 없고(눌러지지 않는다) 단지 터치기능만 가능하며 리턴(되돌리기)키로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되돌리기 기능을 사용하려면 홈 버튼(리턴 키)를 빠르게 두 번 누르면 되고 시리를 사용하고자 할 때는 홈 키에 보다 힘을 가해 길게 누르는 식이라고 설명, 포스 터치 방식의 홈 키 장착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