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본부세관에서 개최한 한·중FTA 미활용 수출기업 순회 설명회에서 전민식 서울본부세관 FTA집행국장이 인사말을 건네고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 차두삼)이 중소 수출기업들에게 한·중 FTA 활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한 '한·중 FTA 미활용 수출기업 순회 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서울본부세관은 29일 지난 19일부터 총 7차례에 걸쳐 진행한 순회 설명회에 중국 수출기업 FTA 담당자 및 관세사 등 연인원 약 60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은 FTA 관련 교육기회가 적은 지방 소재 수출기업을 위해 직접 지방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해 FTA 실무 교육 및 활용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서울세관이 설명회 참석기업을 대상으로 '한·중FTA 미활용 사유'를 설문 조사한 결과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정보 부족'과 '원산지증명서 발급 등 실무교육 기회 부족'을 꼽았다.
이에 서울세관은 이 같은 현장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지방소재 중소기업 대상 'FTA 활용 실무교육' 확대와 컨설팅 희망 업체 방문 컨설팅 등 FTA 활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
차두삼 서울본부 세관장은 "우리 수출기업이 한·중 FTA 활용으로 중국수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도록 세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