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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 님 찾았다"…젊은 직원들의 '내 짝' 찾기

  • 보도 : 2016.04.05 16:40
  • 수정 : 2016.04.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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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으니 최종 선택하겠습니다. 여성분들은 눈을 감으시고 남자 분들은 마음에 드는 여성 뒤에 서면됩니다. 다음에는 여성분이 선택하겠습니다."

분당구 소재 기관장들의 모임(이하 : 분목회)은 지난달 30일 저녁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한 뷔페 음식점에서 결혼하려는 의지는 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짝'을 못 찾은 소속 기관의 직원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주선하기 위한 이벤트를 열었다는 소식이다.   

일명 '미혼남녀 사랑만들기' 이벤트.

이번 미혼남녀의 만남에는 구청, 경찰서, 세무서, 소방서, 노동청, 우체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7개 기관에 근무하는 44명(남 24명, 여 20명)이 참가했다.

행사장 안은 처음에는 어색하고 낯설었던 분위기였지만 젊은이들이 모인 만큼 금방 선남선녀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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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인연을 찾는 '미혼남녀 사랑만들기' 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모습. 이날 행사는 게임과 오락, 로테이션 대화, 최종 선택 등 3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연애의 기술,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듣고 식사와 자기소개의 시간을 가지며 어색한 분위기를 털어냈다.

자기소개와 만남에 이어 서로를 알아가는 로테이션 대화, 가위바위보와 어깨 안마를 결합한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을 하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 참가자들은 마음에 드는 이성을 최종 선택했고 '서로를 콕 찍은' 네 커플도 탄생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했던 한 여성은 "처음엔 어색하고 낯설었는데 성격 좋고 적극적인 분들이 많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었다"며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짧은 만남을 아쉬워한 참가자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으로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회장과 총무도 선출했다.

윤기천(분당구청장) 분목회 회장은 "분목회 기관장들이 한 달에 한 번 점심모임을 하는데 직원들을 위해 뜻 깊은 일을 해보자고 뜻을 모아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행사를 마치고 커플이 되진 않았지만 호감 있는 참가자들끼리 연락처를 교환했다고 들었다. 이번 행사가 반응이 좋아 가을에 다시 한 번 더 열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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