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우바
삼성전자가 5.2인치 화면 크기의 새로운 스마트폰 'C-시리즈' 라인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1일, 인도의 항공물류 회사 자우바(ZAUBA)의 운송목록에 화면 크기 5.5인치~5.2인치 의 SM-C5000 모델이 중국에서 인도의 델리 공항으로 보내진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화면 크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모델번호가 명확하게 나타난 사실에 미뤄 공개가 멀지 않은 것으로 짐작된다.
품목 설명에 따르면 이 모델은 아직 IMEI(국제단말기인증번호)가 부여되지 않은 제품으로 테스트(시험)용 샘플이며 대당 1만3625루피(24만원)로 모두 8대가 인도로 수입됐다.
소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5.2인치 화면의 C5000 외에도 화면 크기가 알려지지 않은 C7000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이 제품이 C5000 하나의 모델이 아니라 시리즈 모델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한편 삼성전자는 가격대에 따라 알파벳 순으로 최상위 모델 S를 시작으로 A-J-E-Z의 시리즈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어 새로 확인된 C시리즈 역시 이들 사이에 위치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가격대와 모델 번호를 감안할 때 갤럭시A 시리즈와 갤럭시J 시리즈 사이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중국시장을 겨냥해 개발한다는 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