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e, 400달러와 500달러 2개 모델로 출시

소문으로만 돌던 애플의 4인치 아이폰용 전면 패널 실물 사진이 해외 사이트를 통해 유출돼 출시가 확정적 사실로 굳어지고 있다.

프랑스의 IT 블로그 미디어 노웨어엘스는 신뢰할만한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했다며 4인치 아이폰에 장착될 것으로 보이는 전면 패널 실물이 촬영된 사진을 입수해 2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소식통이 촬영한 아이폰se의 전면 스크린과 조립이 완료된 사진을 아이폰6S와 비교해 보면 다소 다른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아이폰6S는 금속판으로 덮여있지만 아이폰se는 그렇지 않다.

특히 압력을 감지해 애플리케이션을 구동시키는 3D터치(포스 터치)와 관련된 부문(노랗게 표시된 부분)에 차이를 보인다. 이에 의하면 4인치 아이폰의 경우 3D터치 기능을 탑재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인 폰 아레나는 곧 공개예정인 애플의 4인치 모델명에 처음으로 시리즈 숫자가 빠진 '아이폰SE'라는 명칭이 사용될 수 있다고 보도, 아이폰5se가 아닐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밖에도 홍공 KGI 증권의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는 후면카메라의 화소가 기존 800만 화소에서 12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1642mAh(밀리암페어)용량 배터리에 블루투스4.2 및 와이파이 8802.11ac 규격을 지원하고 400달러와 500달러 등 2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