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인천지역 경제발전 협력 강화

한국지엠은 18일 인천시청에서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 고남권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장, 유정복 인천 시장,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공동발전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인천시 등 6개 단체가 공동으로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지역 내 쉐보레 판매 확대 및 지역 순환경제 발전을 통한 인천 가치 재창조에 초점이 맞춰졌다.

아울러 △인천가치 재창조를 위한 '우리는 인천' 캠페인 추진 △내 고장 중소기업 제품 애용 캠페인 △인천지역 내 쉐보레 점유율 향상을 위한 활동 △친환경 자동차 및 첨단 자동차 보급 확대 등을 담고 있다.

제임스 김 사장은 “한국지엠과 이해관계가 밀접한 지방자치단체와 유관 경제 기관이 지역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참여한 만큼 내실 있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이번 협약에 따라 상의와 경총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쉐보레 차량 특별 프로모션, 무상점검 서비스, 차량 구매 캠페인, 제품 전시 등 다양한 특별 판촉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해 인천지역의 쉐보레 판매 견인에 힘쓸 계획이다.

인천가치 재창조를 위한 '우리는 인천'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 지역에서 판매한 쉐보레 차량 대수에 대해 매칭 펀드 방식으로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 소재 중소기업 제품의 애용을 독려하고 인천유나이티드FC의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