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널리스트들을 중심으로 내년 아이폰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더욱 비관적인 예측이 나왔다.
중국 상업시보는 시장 전문가들의 보고서를 인용, 애플의 금속 섀시(케이스) 제조업체인 대만 캐처 테크놀로지의 내년도 전망은 낙관적이라며 이는 애플이 아닌 다른 기업들의 영향이 크다고 29일 보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처 테크놀로지는 애플의 새로운 차세대 아이폰의 가장 중요한 섀시 공급업체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도 아이폰 판매량 전망에 대해서는 상당히 비관적인 예상을 내놨다. 내년 1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순차적으로 30% 가량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4월 출시예정인 4인치 아이폰7C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캐처 테크놀로지의 매출은 전체 매출에서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애플을 제외한 기업들의 신제품 공급 비중의 확대로 계속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아이폰7의 새로운 기능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언급했다. 방수기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디자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줬던 안테나를 숨기기 위해 새로운 복합 소재를 사용한다고 처음으로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