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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요거트 시장 급성장…빙그레 판매신장률 '톱'

  • 보도 : 2015.12.08 08:30
  • 수정 : 2015.12.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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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누적 시장 규모, 2014년 대비 3배 급증
빙그레 ‘그릭요거트 요파’ 돌풍...월매출 신장률 84.4%로 선두

올 초 유제품 시장에 붐을 일으킨 그릭요거트가 급성장세를 보이며 유제품 시장에 새 트렌드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면서 업체간 치열한 선두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더욱이 이 같은 성장세가 최근 우유소비 감소로 남아도는 원유 재고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에 새로운 단비로 작용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빙그레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그릭요거트 ‘요파’가 업계 선두 빅 3중 월매출 신장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유가공업계와 시장조사전문기관 AC닐슨에 따르면, 국내 그릭요거트 시장 규모는 지난 2013년 22.6억원에서 2014년 74.5억원으로 3배 이상 커졌다. 올해 역시 지난 10월까지 누적 기준 214.5억원을 시현, 지난해 74.5억원 대비 세배나 급증했다. 

업계 추산 주요 업체의 올 10월까지 누적 매출을 살펴보면 풀무원다논이 약 84억원으로 1위, 이어 빙그레 66억원, 일동후디스 53억원 등으로 빅3를 형성하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롯데푸드 약 7억원  남양유업 3억여원 등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경쟁에 동참하고 있다. 

풀무원다논과 일동후디스, 빙그레 등 빅 3의 시장 쟁탈전이 치열한 가운데 올들어 빙그레 요파가 가장 높은 월 매출 신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AC닐슨 자료에 따르면 올해 그릭요거트 시장에서 1월 매출대비 10월 매출액의 신장률을 살펴보면 빙그레 요파 84.4%, 일동후디스 81.1%, 풀무원다논 75.0%의 순으로, 이들 업체 모두 높은 동반 상승세를 시현하며 그릭요거트 시장 규모를 키우고 있다. 

그릭요거트 시장 성장세에 대해 빙그레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그릭요거트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각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며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 결과”로 분석했다.

유가공업계에서는 이 같은 성장세가 최근 우유소비 감소에 따른 잉여원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업계에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며 업체들의 시장 신규 진입과 신제품 개발은 물론, 향후 시장 판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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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빙그레의 경우 요파 출시 1년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조짐마저 보이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해 10월 국내 유일의 스트레인(strained) 공법을 이용해 짜서 만든 ‘요파’를 선보이며 그릭요거트 시장에 뛰어든바 있다. 

특히 빙그레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따라가기 위해 ‘플레인’ ‘딸기’ ‘블루베리’와 함께 원유와 유산균으로만 만든 ‘요파 베이직’을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올인 해 왔다.

그 결과 출시 1년여 만에 매출 100억원 달성은 물론 올해 월매출 신장률이 기존 업체들을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할 수 있었다는 것이 빙그레 측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호상(떠먹는) 발효유 시장에서 그릭요거트의 매출비중이 2013년 0.7%에서 올해 7%로 가파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미국시장의 경우 지난해 그릭요거트 매출 비중이 52%에 이르고 있어 국내 시장 역시 그릭요거트의 높은 성장세가 더욱 지속되고, 더불어 업체간 시장 쟁탈전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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