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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 신고기간' 직원 대이동…업무공백 우려"

  • 보도 : 2015.12.07 12:55
  • 수정 : 2015.12.07 12:55

 국세청 6급이하 직원 대다수가 자리를 옮기는 전보인사가 내년 1월 중순을 전후해 단행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일각에서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과 맞물리는 전보인사 시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국세청은 매년 2월 6급이하 직원 정기 전보인사를 단행했지만 지난해 12월 국세청의 세종시 이전으로 인한 직원들의 주거 문제, 개인납세과 통합 문제 등으로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인사시기를 1월로 앞당긴 바 있다.

내년 역시 이런 저런 여건들을 올해와 마찬가지로 6급이하 직원 전보인사를 1월로 결정했다는 것이 국세청의 설명이다.

하지만 1월은 일선 세무서 직원들에겐 눈코뜰새 없이 바쁜 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기간가 딱 맞물린다. 이에 이동 후 일정기간 적응기를 거쳐야할 일선 직원들 사이에서 업무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 일선 직원은 "1월에 직원 전보인사가 이뤄지면 부가가치세 신고기간 중 직원 이동이 있는 것"이라며 "새로운 임지에 와서 부가가치세 신고를 하려면 아무래도 업무에 일정한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른 직원은 "새로 옮긴 자리에서 일을 해도 적응을 빨리하는 직원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직원도 어쩔수 없이 발생하기 마련"이라며 "위에서 보면 이런 문제가 커보이지 않겠지만 정작 당사자나 바로 옆 사람들은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 1월12일 단행된 6급 이하 직원 전보인사에선 8237명이 이동을 한 바 있다.

전체 6급 이하 직원 1만7725명 가운데 46.5%가 자리를 옮긴 것.

내년 역시 절반에 가까운 직원이 새로운 일터에 둥지를 틀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본청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1월15일 전보 인사를 단행 하지만 인수인계를 서두르기 위해 발표를 앞당길 것"이라며 "올해 조직개편으로 정신 없던 1월에도 무리없이 신고를 마무리 했는데 내년은 올해 보다 더 수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납세과 통합으로 가용인원도 늘었고 절반 가량은 그대로 자리를 유지하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 없다. 15일은 안내문 발송도 이미 마무리 된 시기고 20일이 지나서야 현장이 바쁘게 돌아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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