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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SI업계, 협력사 상생경영 활동 활발 '눈길'

  • 보도 : 2015.11.09 11:28
  • 수정 : 2015.11.09 11:28

최근 식품 및 시스템통합(이하 SI)업계가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적극적인 상생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은 파트너사와의 워크숍이나 포럼 개최, 보유중인 핵심 노하우의 전수, 협력사 및 임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나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유기적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 업계에서 전하는 다양한 상생경영 활동 사례들을 모아봤다.

식음료업계, 워크숍, 포럼, 현장 경영 등 통한 애로 및 상생 방안 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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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타벅스 코리아

지난 4월 ‘2015 코리아 탑 브랜드 대상’ 시상에서 4년 연속 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수상한 스타벅스는 지난달 30일 서울 지원센터(본사)에서 170여명의 협력사 대표를 초청 2015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하고 상생경영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포럼은 협력회사와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관계 확립과 협력사의 경영 애로사항 청취 등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스타벅스는 윤리경영 및 동반성장 방안과 비전을 공유하고, 상생경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수렴했다.

이날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 실천 및 동반 성장은 매우 중요한 스타벅스 기업문화의 한 축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의 경쟁력”이라고 밝히고 “동반성장을 주요 경영 평가 지표 삼아 상생경영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정기적으로 협력사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거래의 편리성, 대금결제의 합리성, 임직원 친절도, 임직원 청렴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개선점을 찾고 이를 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더불어 2013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전자입찰제도 및 2016년 상반기 도입예정인 전자계약제도 등 다양한 인프라의 개선을 통해 더욱 공정한 구매활동을 실천하고, 자동발주시스템 구축을 통해 협력회사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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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대표 김용수) 역시 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롯데제과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충남 롯데부여리조트에서 파트너사 대표들과 함께 동반성장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각사의 대표 25명이 참석했으며, 제품의 품질 안정성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롯데제과는 지난 10월 24일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파트너사의 임직원 및 가족 70명을 초대해 ‘동반성장 가족의 날’ 행사를 가졌다.

동반성장 가족의 날은 롯데제과가 파트너사와의 우호적 관계 유지를 위해 매년 진행해 오는 행사로, 롯데제과는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인식을 강화하고 복리를 증대하는 등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롯데제과는 파트너사와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도입한 상생 결제 시스템을 통해 파트너사가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지원받을 때 대기업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낮은 금리로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파트너사 임직원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동반성장아카데미’를 개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 지원하고 있으며 식품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파트너사의 품질관리와 식품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상생경영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밖에 대한상공회의소·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산업혁신운동3.0’ 프로그램에도 참여, 매년 1억원 규모로 4개 이상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 컨설팅을 펼치고 있다.
 
동원F&B는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협력사 상생협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유맥, 푸드웨어 등 54개 우수 협력업체 대표와 임원 약 100여명이 참석, ‘식약처의 품질정책 및 방향에 대한 안내’와 함께 ‘품질 관련 우수 사례’ 및 ‘동원F&B의 동반성장위원회 운영 방향’을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의미를 공유했다.

한편 동원F&B는 지난해 10월부터 동원F&B와 거래하는 협력업체에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상생펀드’를 운영하는 등 협력업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진행중이다.

SI업계, 30년 노하우 공유 및 최신 기술·솔루션 기반 아이디어 경연대회 등 활발

식음료 못지않게 SI업계의 협력사 상생 경영 활동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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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Together Forum에서 삼성SDS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는 전동수 사장

삼성SDS는 지난달 26일 삼성SDS타워에서 전동수 사장을 비롯 200여 명의 파트너社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스마트 투게더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삼성SDS가 시장·고객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략과 솔루션을 파트너社에게 소개하고 회사 비전을 공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 삼성SDS는 제조 분야의 업무 효율 극대화를 위한 SCM부터 물류 全영역을 지원하는 Cello plus, 개방형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등 SMAC(Social, Mobile, Analytics, Cloud) 같은 새로운 IT를 활용해 혁신시킨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이날 삼성SDS 전동수 사장은 “대기업의 글로벌 사업력과 중소기업의 민첩성·집중력이 합쳐지면 진화를 하게 된다”며 “불확실 시대에는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하는 기업만이 생존 가능한 것처럼, IT영역에서 핵심역량을 가진 파트너社들과 협업할 수 있는 Eco-system을 구축해 함께 초일류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삼성SDS는 지난해 핵심 가치 중 하나로서 파트너社와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인 동반성장 슬로건 ‘Smart Together’를 선포한 데 이어 슬로건 실천을 위해 개발방법론 공유, 품질 컨설팅·교육 등을 통해 파트너社를 지속 지원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8월 삼성SDS타워에서 8개 파트너사와 함께 품질 향상을 위한 개발방법론 오픈 협약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삼성SDS 개발방법론은 정보통신기술분야에서 30년간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사업방법과 절차를 체계화·표준화한 핵심 자산이다.

삼성SDS는 지난 2012년부터 품질의 우수성, 협력관계 등의 엄격한 평가기준을 토대로 방법론을 공유할 파트너사를 선정해 왔으며, 이번 8개사를 포함 삼성SDS의 개발방법론을 활용하고 있는 파트너사는 총 26개사로 확대됐다.

이날 펜타크리드의 최기환, 권영민 대표는 “삼성SDS의 상생 프로그램 중 가장 도움이 된 것은 지난 2012년 제공 받은 삼성SDS의 개발방법론 공유였다”며 “삼성SDS의 노하우가 축적된 방법론을 사업에 활용했을 때 연매출 30억원 이상 확대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삼성SDS는 파트너사들의 활용 빈도가 높은 프로젝트 관리 및 개발 구분에 따른 어플리케이션 구축 등 5개 방법론의 절차와 템플릿을 제공하고 방법론 교육을 통해 파트너사의 기술력 강화와 품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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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C&C는 지난달 20일 충북 충주시 인등산 행복마을에서 SK(주) C&C 박정호 사장을 비롯, 54개 Biz. Partner사 대표 총 70여명이 참석하 가운데 ‘2015년 동반성장 Day’를 개최했다.

이번 ‘동반성장 Day’는 SK 선대 회장의 인재경영 및 행복철학에 대한 사상이 깃든 인등산에서 BP사와 갑을(甲乙) 관계가 아닌 동반자로서, SK철학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자는 정서적 연대 의미도 담겨 있다고 SK측은 설명했다.

인등산은 故 최종현 SK 선대 회장이 1972년 ‘산림의 자원화를 통한 인재육성’을 강조하며 지방의 산간 오지와 황무지 개척을 지시해 조성됐고 그가 직접 가꾼 조림지는 ‘인재의 숲’으로 명명, SK의 인재육성 문화로 자리 잡은 곳이다.

이날 SK(주) C&C는 향후 3개년의 사업 방향과 합병 후 회사의 사업 방향성에 대해 소개하며 BP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향후 글로벌 ICT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마트 ICT기업으로 변모함에 있어 BP사들의 전문 역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BP사들의 전문 역량 함양을 위해 SK주식회사 C&C의 기술 및 인력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SK(주) C&C는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최우수등급을 획득했으며, 동반성장위원회와 ‘동반성장 투자재원 사업협약’을 맺고 BP사들에게 ▲공동기술 개발 및 기술자료 임치지원 ▲생산성향상 시설투자 ▲체계적인 온∙오프라인 교육 지원 등의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공동협력 기반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BP사 Biz. Idea Festival’ 수상 사업들이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고 SK측은 지난 4일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드림비전스사의 ‘스마트 케어·관제솔루션’이 ‘BLE모듈을 이용한 환경센서 제품을 개발, ‘2015 MWC상하이’에서 주목을 받은데 이어, 9월 스마트홈 구축업체에 납품을 성공리에 마친 것 외에 다양한 성과들을 소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픈잇사와 우수상을 수상한 유비테크사의 사례와 함께 올해 수상 사업들도 구체적인 사업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판게아솔루션의 ‘장거리 LoRa IoT 디바이스’와 최우수상인 코아칩스의 ‘무전원센서 기반 IoT 관제서비스 개발’ 사업 등은 현재 SK(주) C&C와 SK그룹 관계사 현장 인력들의 안전을 위한 사업을 제안·적용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주) C&C 정풍욱 구매 본부장은 “회사가 추진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BP사의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창구를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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