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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길진 후암미래연구소 대표, 제11회 아리랑상 수상

  • 보도 : 2015.09.25 16:30
  • 수정 : 2015.09.25 16:30

 

한겨레아리랑연합회는 제11회 아리랑상 수상자로 차길진 후암미래연구소 대표(사진)를 선정해 25일 오후 4시 서울 공평동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차길진 대표는 그동안 아리랑 보급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드러나지 않는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북해도와 대마도에서 일제에 의해 강제징용당한 한국인을 위한 위령제를 올렸고, 항일독립운동을 하다 숨져간 분들을 위한 백두산 위령제를 지내는 등 한민족의 애환을 달래는 일을 꾸준히 해오면서 아리랑 공연을 빼놓지 않은 것을 한겨레아리랑연합회가 높이 평가한 것이다.

차 대표는 대학로 후암 모임때 마다 아리랑이 울려 퍼지게 하고 후암미래연구소 건물에 아리랑자료센터와 아리랑전용극장 등의 개설을 앞두고 있을 정도로 아리랑을 사랑하고 있다. 

차길진 대표는 "아리랑은 이념과 사상을 초월하고 너와 나를 초월한다"며 "그러한 초월을 통해 세상을 하나로 만들어주며 통일을 말할 때 아리랑을 빼 놓을 수 없는 것"이라고 아리랑을 사랑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차 대표는 "아리랑을 통해 우리는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며 "그날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아리랑의 날’을 기념하고 세상에 알려야 한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차길진 대표는 남북이 하나 되는 길은 아리랑부터 하나로 만드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에 남북이 각각 등재된 아리랑을 합치는 작업으로 아리랑 유네스코 공동재등재운동의 공동대표를 맡아 활동 중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상임이사의 사회로 시작되었고, 식전 행사로는 서예 퍼포먼스(신평 김기상)와 가야금(김연수), 아리랑(남은혜 공주아리랑 보존회)외 아리랑 춤(정명자 예빛무용단 단장), 그리고 북한개량악기를 통한 ‘아리랑연곡’이 연주되었다.

시상식이 끝나고 6시부터 대학로 스타시티빌딩 아트홀 마리카1관에서는 김봉관 선생(조선족 원로 민속연구가)의 ‘중국조선족 아리랑의 의미’로 특별강연과 아리랑 상 수상 축하공연이 있었다.

김채원 교수의 살풀이 공연이 있었고, 문경아리랑보존회를 비롯하여 영천, 대구, 상주, 동래, 서울지역 아리랑 보존회의 아리랑 공연이, 북간도와 의병아리랑 공연도 펼쳐졌다. 아트홀 마리카1관에는 200여 명의 아리랑 관계자와 축하객이 참석하여 아리랑 사랑의 뜻을 함께 했다.

아리랑상은 1994년부터 시작했다. 제1회 수상자는 ‘아리랑의 탄생’의 저자 미야스카도시오가 수상했고, 제4회 수상자는 소설가 이동희, 제6회는 SBS <아리랑고개의 비밀>, 그리고 2014년에는 일본의 인간국보이면서 아리랑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온 오카모토분야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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