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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세청은]

아버지가 못 이룬 국세청장 만남, 딸이 이뤘다?

  • 보도 : 2015.09.07 11:37
  • 수정 : 2015.09.07 11:37

 

◆…임환수 국세청장이 지난 4일 부산청 산하 직원들과 도시락 간담회를 하는 등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내내 도시락을 먹으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가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임환수 국세청장이 지난 4일 부산지방국세청 산하 수영세무서를 찾아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선 직원들에게 평소 가까이 하기 힘든 국세청장의 얼굴을 직접 보고 얘기하며 같이 식사까지 하는 것은 큰 영광이자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을 추억으로 남기도 합니다.

임 국세청장 입장에서는 일선 직원들과 자주 얼굴을 보고 대화를 하며 직원들의 고충은 무엇인지 파악하는 등 조직운영에 있어서도 꼭 필요한 일일 것입니다.

이에 임 국세청장은 취임 후 매주 셋째주 화요일을 '현장 소통의 날'로 지정해 본인은 물론 간부들이 일선에 나가 민원인은 물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도록 장려하고 있는데요.

이날 수영세무서 방문도 그 일환으로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이날 방문이 더욱 특별했던 것은 한 직원의 발언 때문이었습니다.

아버지에 이어 2대째 국세공무원으로 살고 있다는 한 직원은 아버지가 근무했던 세무서에 자신도 근무하고 있다는 사연을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가 세무서에 근무하시는 동안 한 번도 국세청장의 얼굴을 직접 본 적이 없었다고 하셨다"고 말입니다.

이를 들은 주변 사람들은 이내 숙연해졌습니다. 어찌보면 한 평생 근무한 직장에서 사장의 얼굴을 한 번도 보지 못한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임 국세청장은 직원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고 이 직원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 임 국세청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후 임 국세청장은 부산청 산하 직원들과 도시락 간담회를 가지며 "1급청의 위상에 걸맞도록, 수도권에 못지 않은 부산청이 되어달라"고 당부한 뒤 "희망사다리 등 직원들에게 약속한 것은 잘 지켜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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