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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으로 달려가는 '신상 세무사'들…Why?

  • 보도 : 2015.08.20 14:52
  • 수정 : 2015.08.20 14:52

대규모 주거 및 산업지구가 조성되고 있는 서울 '마곡'에 신장개업을 꿈꾸는 세무사들의 발길이 향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마곡지구는 서울의 마지막 남은 택지개발 지구로 366만㎡ 규모로 LG 등 41개 대기업과 34개 중소기업이 들어설 예정인 초대형 업무지구다.

또 대규모 상업지역 및 주거지역이 조성되고 있으며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5호선 마곡역이 인접해 있는 등 교통 인프라까지 편리하게 깔릴 예정이어서 향후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지역이다.

여기에 오는 2017년 현재 영등포구 양평동에 소재한 강서세무서도 이 지역으로 이전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아직 터를 잡지 못한 젊은 세무사들의 눈이 이곳 마곡으로 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중진 세무사는 "3~4년차 세무사들이 개업을 하기에 서울은 최악이고, 경기도도 아주 포화상태"라며 "강남, 역삼 등에서 3~4년차 세무사가 사무실을 열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들이 개업을 하기에는 서울 변두리나 경기도 신흥지역이 적당하다. 예를 들면 새로 개발되고 있는 경기도 광주, 하성, 군포같은 지역"이라며 "서울 안에서는 그나마 마곡지구가 괜찮다. 현재 이 지역에는 3~40명의 세무사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3~4년차가 개업하기에는 이 지역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중진 세무사도 "3~4년차가 개업하기에는 새로 개발되는 곳이나 인구유입이 늘고 있는 곳이 좋다"며 "최근에는 금천이 좋아보인다. 금천의 경우 법인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그쪽에 개업하는 것도 좋다"고 밝혔다.

하지만 마곡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며 "새로 개발되는 지역이 '블루오션'일수는 있지만 반드시 수요가 생겨나지는 않는다"며 "건물들만 들어서고 공동화되는 경우도 많으니 유의해야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한편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마곡개발지구에 가보면 이미 세무사사무소들이 많이 들어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2017년에 강서세무서까지 이전하면 세무사들의 유입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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