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5와 함께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의 판매가격과 정식 출시일자가 확인됐다.
삼성전자 IT제품 관련 블로그 미디어인 샘모바일은 입수경위는 밝히지 않고 다음달 13일 뉴욕에서 공개행사를 개최하고 같은 달 21일부터 정식 판메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30일(현지시간) 전했다.
또한 기본 모델인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32GB(기가바이트)의 유럽 내 판매가격은 799.99유로(102만5000원)으로 이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면이 보다 작은 5.1인치 갤럭시S6 엣지의 유럽 가격이 출시 이후 곧 인하되기는 했지만 당초 849.99유로(108만9000원)였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가격 인하가 이뤄진 것으로 생각된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제조비용이 더 많이 드는 대화면 스마트폰의 변종모델의 가격을 인하해 출시하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로 마진을 포기하는 대신 점유율을 늘리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미 출시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대해서도 판매가격을 약 100유로 가량 인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전자의 고민이 엿보이는 대목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