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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은 지난 14일 성모장애복지관에서 '2015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동치미(同齒美)'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조혜림 치과위생사의 지도로 장애인 눈높이에 맞춘 이론 및 체험 수업으로 진행됐다.
조 치과위생사는 병원 소개를 시작으로 특화된 장애인 치과전문기관임을 알리고, 추진 중인 다양한 공공의료사업 혜택을 인지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총 2부로 구성됐다. 먼저 1부에서는 ▲치아의 역할 및 중요성 ▲올바른 칫솔질 방법 ▲정기검진의 중요성 ▲치아관련 응급상황 시 대처 방법 ▲퀴즈 풀기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이론 수업을 바탕으로 ▲칫솔질 연습 ▲구강관리용품 증정 및 사용법 설명 ▲개인 맞춤 칫솔 손잡이 만들기를 끝으로 체험수업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6월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여파로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연기됐다.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은 "메르스가 확연한 진정세를 보여 계획된 일정대로 동치미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일정이 취소된 기관에는 추후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기관별 교육 대상 인지 정도에 따라 진행 프로그램은 상이하며, 변경된 교육 일정은 홈페이지(www.sdh.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은 공공의료사업의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 동치미 사업 활성화를 위해 6월 2일 서울시복지재단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