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9월 출시예정인 차세대 아이폰 시리즈 모두에 포스터치(화면을 누르는 시간이나 강도를 검출해 앱을 구동하는) 기능을 도입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중국의 온라인 신문 UDN은(money.udn.com) 애플이 당초 5.5인치 아이폰6S 플러스에만 적용키로 계획한 포스터치(압력센서)를 4.7인치 아이폰6S까지 확대 적용키로 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올 3분기 이후 TPK가 생산하는 F-GIS 물질에 대한 수요가 3배 이상 증가하면서 괄목할만한 매출신상과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업계소식통은 “당초 압력센서는 5.5인치 아이폰 모델에만 적용할 예정이었지만 현재는 4.7인치까지 전체 차세대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압력센서의 소요량도 약 5000만개에서 1억5000만개로 3배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이폰6S에까지 압력센서 탑재가 확대됨으로써 TPK의 센서 출하량은 전체 압력센서 시장의 80%인 2억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가격 또한 애플워치용 센서보다 2.5배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아이폰6S에 탑재될 예정인 압력센서는 애플의 비밀병기로 압력을 가하는 힘에 따라 서로 다른 피드백을 보이는 기술로 애플워치에도 적용됐다. 예를 늘면 음악을 듣는 중 오래 누르거나 센 압력으로 누르면 화면이 확대되거나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