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TS 환자 발생 <사진: MBN>
SFTS 환자 발생
'SFTS 환자 발생' 소식이 전해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2일 올해 첫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충청남도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73세 여성으로 지난 9일 발열 등 SFTS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나타나 12일 대전에 있는 병원에 입원했다.
현재 이 환자는 혈소판 감소는 회복되고 있으나 생명이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SFTS는 4~11월 참진드기(야생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감염되면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3년 처음으로 36명의 환자가 발생해 17명이 사망했고 2014년에는 55명의 환자가 발생해 15명이 숨졌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논밭 작업 등 야외 활동을 할 때는 긴 소매 차림 등 긴 옷을 입고, 풀밭 위에 바로 눕지 말고 돗자리를 사용해야 한다"며 "야외 활동 이후에는 반드시 몸에 진드기가 묻었는지 확인하고 옷은 털어서 세탁해야 하며 몸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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