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산업 > 산업

인스타그램, SNS 홍보 채널 중심축 '급부상'

  • 보도 : 2015.04.26 12:00
  • 수정 : 2015.04.26 12:00

기업 온라인 홍보 채널의 대세로 인스타그램이 급부상하고 있다. 

26일 유통가에 따르면 최근 기업들의 온라인 홍보 채널이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에서 인스타그램으로 빠르게 이동 중이다. 특히 아웃도어, 스포츠, 캐주얼 등 이미지를 중시하는 패션 업계와 식음료업계의 인스타그램 채널 오픈이 잇따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월 사용자 3억명 돌파 등 페이스북과 더불어 가장 영향력 있는 SNS 채널로 자리 잡았다. 특히 메리딸기, 허니버터칩 마이보틀 등 최근 대박 아이템들이 모두 인스타그램 인증 열풍을 타고 인기를 얻어 파급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텍스트보다는 이미지를 중심으로 직관적으로 소통하는 인스타그램의 특성이 이들 업계의 홍보채널로 적절함은 물론, 2030세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만큼 젊은 소비자 공략에 좋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기 때문.

더불어 경품만을 목적으로 계정을 운영하는 ‘이벤트 사냥꾼’을 뜻하는 ‘체리피커’의 수가 타 SNS 이용자 대비 적은 것 또한 기업 홍보담당자들이 꼽는 장점 중 하나다.

패션업계 큰 호응...이미지 중시 업계 특성과 채널 특성이 일치하기 때문 

 

기사이미지

 

◆…밀레_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는 지난 15일 인스타그램 채널을 오픈했다. 대표 한류스타이자 전속모델 이종석, 박신혜의 새로운 화보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해외 팬들의 ‘좋아요’ 클릭 반응이 뜨겁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아울러 친구의 아이디를 태그하고 특정 해시태그를 입력하는 식으로 참가 가능한 오픈 기념 이벤트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사용자간의 인터랙션도 빠르다고 밀레 관계자는 전했다.

엠리밋은 ‘2535세대를 위한 메트로 아웃도어 브랜드’를 표방하는 만큼, 활발히 운영 중인 페이스북에 이어 4월, 인스타그램 채널을 오픈하며 젊은 세대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특히 엠리밋의 대학생 서포터즈인 ‘리밋피플’ 4기의 모습을 재치 있게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도 지난 2월 인스타그램 채널을 오픈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전속모델의 공식 화보 이미지보다 캐주얼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의 스트리트컷을 다수 업로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코오롱스포츠 컬렉션에 방문했던 유명인들의 사진 역시 인기다.

앞서 스포츠 브랜드 써코니(Saucony)는 지난해 3월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미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월 평균 5만명의 방문자수를 보유하고 있는 써코니는 브랜드의 핵심 타깃인 젊은 층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고 국내외 팬과의 손쉬운 소통 강화가 목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채널을 통해 신상품은 물론 러닝슈즈를 신었을 때의 다양한 스타일링법을 화보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아식스 코리아는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식스타이거’를 지난 1월 론칭하며 공식 SNS로 인스타그램을 동시 오픈했다. 아식스타이거는 활력 넘치는 컬러와 젊은 감성 디자인으로 아식스만의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한 브랜드이다.

인스타그램 역시 브랜드의 감성을 그대로 적용, 밸런타인데이에는 초콜릿과 장미꽃을 배경으로 촬영한 러닝화 화보를 게재하는 등 시즌에 최적화된 감각적인 이벤트와 이미지로 2030 타깃을 공략하고 있다.

캐주얼 브랜드 잭앤질은 인스타그램을 단순한 브랜드 홍보 채널을 넘어선 실험적인 방식으로 운영해 화제다. 스물한살 잭(Jack)과 질(Jill)의 채널을 각각 운영하며, 스물한 살 남녀의 라이프스타일과 패션을 각기 다른 두 계정을 통해 담아내고 있다.

이는 2015 S/S 캠페인 '21살의 이야기'의 일환으로, 브랜드 공식 계정이라기보다는 마치 현실에서 살고 있는 21살 두 남녀의 실제 계정을 엿보는 것과 같은 이색적인 느낌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 역시 지난 해 2월 인스타그램 채널을 오픈하며 일찌감치 인스타그램 열풍에 합류했다.

페이스북, 모바일 앱,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 이미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유니클로는 고객과 보다 다양하고 참신한 콘텐츠를 통해 활발히 소통하고자 새롭게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니클로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비하인드 스토리 등 패션과 트렌트에 관심 많은 고객들에게 사진과 동영상 등 비주얼을 활용한 정보를 다각적으로 제공 중에 있다.

밀레 기획본부 정재화 이사는 “인스타그램은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비주얼을 무기로 활용하는 채널”이라며 “따라서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른 특성을 공유하는 타 채널과 효율적으로 동반 활용할 때 그 장점을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 B2C 업종 식음료업계도 도입 활발...

 

기사이미지

◆…카페베네, 눈꽃빙수 출시 기념 인스타그램 이벤트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2015 여름 신메뉴 눈꽃빙수 8종을 최근 출시하고 이를 기념으로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 ‘#빙수의왕카페베네’를 진행 중이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카페베네 눈꽃빙수 사진을 찍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빙수의왕카페베네’와 함께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눈꽃빙수 8종 중 1종을 랜덤 증정하며, 당첨자는 5월 1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새롭게 선보인 카페베네 눈꽃빙수는 부드러운 얼음을 바탕으로 메뉴별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토핑을 올려 총 8종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시원한 소다얼음에 솜사탕과 탄산캔디를 올린 ‘코니 소다눈꽃빙수’, 산지 직송 생망고의 달콤함이 느껴지는 ‘코니 망고눈꽃빙수’ 등과 특히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초코판을 올려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눈꽃빙수에 대한 소비자 호응이 높은 가운데,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빙수의왕카페베네’ 이벤트를 시작으로 젊은 소비자층과 적극 소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진행 예정인 라인프렌즈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등 재미있는 온·오프라인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PK그룹의 미스터피자가 여성의 입맛과 건강을 위한 상큼하고 신선한 '바이탈 샐러드바'를 선보이고 이를 기념해 무료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28일까지 미스터피자 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나 러브프로포즈 페이스북의 이벤트 화면을 직원에게 제시하면,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샐러드바 2인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일부 매장 제외)

이와 함께 바이탈 샐러드바와 함께 인증 사진을 촬영 후, 필수 해시태그 #미스터피자#샐러드바#먹스타그램을 넣어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 다음달 31일까지 올리면 샐러드바 2인 무료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멀티디저트 카페 요거프레소도 이달 초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하고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신메뉴 및 신제품 소식, 각종 이벤트와 다양한 브랜드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하며, 고객들과의 감성적 공감대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