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해외여행객 증가세 여전
제주세관(세관장 이소면)은 지난 1분기중 제주로 직접 입국한 해외여행자는 32만여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한 여행자는 26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한 반면 제주항을 이용한 입국여행자는 6만명으로 전년대비 3% 감소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86%로 가장 많았고, 내국인(4%)과 일본인(3%)이 뒤를 이었다.
해외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입국시 세관에 면세한도 초과로 물품이 유치되는 사례 또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분기중 면세한도 초과 등으로 세관에 유치된 건수는 214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했으며, 품목별로는 시계가 51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담배 39건, 핸드백 33건 순으로 나타났다.
